난 돌려말하는 타입은 아냐.

솔직하지 못하다는건 사실이지만,
차라리 말을 안하지, 돌려말하거나 하지는 않아.

내가 실제로 어떠냐를 떠나서, 나는 솔직해지려고 노력하고, 그리고, 쓸데없이 돌려말하는걸 싫어해. 언제나, 스트레이트하게 말하는걸 좋아하지. 그러면, 서로 괜히 '저 사람이 무슨 의도로 저런말을 하는걸까?' 같은식의 생각을 하면서 재지 않아도 되니까. 눈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까대는 역겨운 모습들에 오래전부터 질려있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나는 스트레이트하게 말하는걸 좋아하고, 스트레이트하게 말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빙빙 돌려 말하는걸 싫어하고, 쓸데없이 빙빙 돌리는 사람을 싫어해.

말을 안할지언정, 돌리지는 않는 타입이야.

...그러니까, 다른 사람을 대할때처럼 괜히 쓸데없이 '저 말은 무슨 의도로 뭘 돌려말한걸까?' 같은거 계산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정말 싫어.


덧.
그리고 나도, 그런거 계산하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돌려서 말하면 상당부분을 놓칠수밖에 없는거고.
by yeon | 2005/03/06 19:06 | 잡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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